경남 합천군이 문화ㆍ여행ㆍ스포츠관람 이용권 등 기존 3종류의 카드를 통합한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오는 24일부터 선착순 발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사회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을 생활속에서 누리기 힘든 소외계층에게 공연ㆍ전시ㆍ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과 음반 및 도서 구입, 국내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우선돌봄 차상위 가구로 세대당 연간 10만원의 세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만6세에서 만19세 청소년이 있는 경우에는 한 명당 5만원의 이용카드를 추가로 4매까지 발급, 가구당 최대 5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게도 연간 5만원의 개인카드를 발급한다.

카드 신청은 읍면사무소로 방문신청 또는 문화누리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기존 문화ㆍ여행ㆍ스포츠 이용권카드를 발급받았던 대상자도 올해부터 카드사 변경으로 재충전할 수 없고 통합카드로 모두 신규 발급받아야 한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문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