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정 공예업체로 모두 15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산시는 24일 오후 4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울산공예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울산광역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진다.

선정된 공예업체는 중구 서동 ‘고려민예사’(대표 임동훈) 등 15개 업체로, 분야별로는 금속공예 2개사, 도자공예 6개사, 목공예 3개사, 종이공예 3개사, 섬유공예 1개사이다

울산시는 선정된 공예업체에 업체당 300만 원의 개발 장려금을 지원,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구‧군에서 추천한 21개 업체에 대해 각종 공예품 대회 입상 성적, 공예생산자 자질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 등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획득 등의 선정기준을 바탕으로 서류검증 및 현지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 발전 및 우수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 공예품의 문화상품화 촉진과 유망 공예산업 육성을 위해 매년 업체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 공예업체는 도자공예(47개사), 금속공예(6개사), 목·칠·먹공예(8개사), 섬유공예(13개사), 종이·한지공예(7개사), 기타 공예(6개사) 등 총 87개 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