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등면 건강위원회(위원장 조호현)의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경남도가 도내 읍면동 중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사망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40개 읍면동을 택해 사망비율을 낮추기 위한 건강․행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거제면과 사등면이 선정됐으며 거제면은 2010년부터, 사등면은 2011년부터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을 시작했다.

면별로 자체 주민회의를 거쳐 건강위원회를 만들어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

거제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사등면의 사망률은 경남도에서 건강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2004년부터 2007년까지의 평균 사망률이 1.045％ 였으나, 사등면 건강위원회 활동한 후인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평균 사망률은 0.719％로 현저하게 사망률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등면 건강위원회에서는 건강검진, 어르신 건강교실, 걷기운동 권장, 지역 건강 토론회, 백세 건강 홍보관 운영, 사등산악회 운용,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결연사업, 소식지 발행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사업 2년차인 2012년에는 도내 우수상인 경남도지사상(위원장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등면 건강위원회는 올해에도 지역주민 건강 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 지역내 사망률을 줄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