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사곡~거제간 도로 4차로 확․포장 도로가 오는 6월 20일 개통된다.

사곡~거제간 도로는 연장 1.95km(터널185m) 폭18.5m(4차로)로 총사업비 440억 원을 투입, 지난 2009년 7월 착공, 2014년 7월 22일 준공을 목표로 했다.

이에 거제시는 여름 관광성수기를 맞아 당초 계획보다 1개월 빠르게 도로를 임시 개통해 지역주민과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 도로는 4개 차로로 거제면에서 사곡방향은 내리막길이어서 차량의 과속운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우려된다.

특히 국도14호선과 접속되는 사곡램프 구간은 교통안전시설 안내에 따라 규정 준수와 감속운행 등 운전자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현행 도로는 두동고개를 지나 사랑의집 입구에서 차단되므로 두동마을 및 영진자이온아파트에서 거제면 방향 운행 시 기존도로→옥산고개→옥산마을→거제면방향 도로를 이용하던지 기존도로→건설중인 도시계획도로(영진자이온아파트앞)→신설도로(4차로)→거제면방향 도로를 이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6월 20일 이도로가 개통하면 주변 현장정리 등을 거쳐 오는 7월 22일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