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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이번엔 안전사고
'아바타포’ 타던 중학생 추락 사고 중상
작성 : 2014년 06월 09일(월) 15:09 가+가-
주인 없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의 놀이시설에서 치명적인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2시께 경남 거제시 거제도포로수용소 유적공원내 공중 놀이시설인 ‘아바타포’를 이용하던 중학생 A군(15)이 높이 3m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A군은 허리를 크게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바타포' 는 ‘롤러코스트’ 와 ‘짚라인’ 을 결합한 놀이시설 이다.

사고는 총 길이 297m 가운데 150m 지점에서 레일의 이음새 부분에 결함이 생기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군은 현충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아바타포’ 는 세계에서 세 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도입, 지난해 개관한 ‘1950’체험관, 평화파크와 함께 관람위주의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현장 체험위주로 바꾸게 됐다며 거제시가 대대적으로 홍보해온 시설이다.

이번 사고로 관람객들의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계곡을 따라 출렁이도록 설계돼 운영 중인 ‘아바타포’ 시설의 안전이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다.

거제시는 9일 시설업체관계자와 함께 설계상의 문제점과 안전관리에 허점은 없었는지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H건설 토목환경사업본부장으로 일했던 설모 사장이 4대강 건설입찰과정에서 가격담합을 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구속되면서 사장이 공석이 된지 10개월째 주인이 없는 상태다.

이번 사고로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 재공모 등을 통한 조직진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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