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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경찰, 자살기도 50대 남 구조
작성 : 2014년 07월 08일(화) 15:21 가+가-
지난 7일 밤 8시 50분께 자신의 집 앞에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하려 한 A씨(53)가 경찰에 의해 구조돼 생명을 구했다.

A씨는 수일전 일어난 폭행사건과 관련, 이날 오후 7시40분께 주민 B씨로부터 112에 신고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가 조사를 위해 사건 진행 절차를 고지받고 귀가한 뒤 자신의 집 마당 앞에 있는 전신주에 철사로 된 올무를 고정해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다.

마을 주민들로부터 A씨가 행패를 자주 부린다는 염려를 듣고 다시 순찰하던 경찰은 A씨집 주변에서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곧바로 달려갔다. 경찰은 집앞에서 자살을 기도하던 A씨를 발견했다.

119에 구조신고와 함께 서영수 경위와 문건호 경사는 A씨의 목을 조이고 있는 올무를 풀기위해 손가락을 비집어 넣어 틈을 만들면서 수차례 몸을 들어 올린 끝에 올무를 벗겨냈다. 서 경위와 문 경사는 교대로 10여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끝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거제 백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A씨의 목을 조이고 있던 올무를 풀기위해 몸을 들어 올리며 올무사이로 손가락을 넣으려 애썼던 서 경위는 손가락 마디부분이 심하게 패이고 허리부분에 통증이 있어 백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조치까지 받은 후 복귀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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