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양파.마늘 가격하락 및 농산물 수입개방과 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생기반 조기구축과 경영개선 및 경쟁력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올 하반기 ‘소득 특화 지원 사업자금’, ‘농어촌 진흥 기금’ 융자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인을 비롯한 농업관련 법인 및 생산자단체 등이다.

2014년도 하반기 ‘소득 특화 지원 사업자금’지원규모는 14억6000만원이며, 융자한도는 농업인 5000만원이내, 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1억원 이내이다.

상환조건은 연리 1%로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년 균분상환이다.

2014년도 하반기 ‘농어촌 진흥 기금’운영자금에 대한 융자도 시행하는데, 지원규모는 1억7900만이며, 융자한도는 5000만원이내, 상환조건은 연리 1%로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규신청자나 융자금 상환이 완료된 자 중 재융자 신청자는 2014년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읍면 산업경제담당에 신청하면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군에서 대상자를 확정해 8월 25일부터 농협은행 함양군지부에서 융자를 실행 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