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에서는 민선 6기 제8대 거제시장 공약사업 중 하나인 ‘시민신문고 개설’ 의 이행을 위해 지난 10일 감사법무담당관 내에 시민신문고TF를 설치, 28일 시청 본관 2층 구 상설감사장 자리에 ‘시민신문고 상담센터’ 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권민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며 공감하는 시정 구현을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공약 실천 의지를 피력했다.

‘시민신문고 상담센터’ 는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의 접수 및 상담, 민원실무심의, 관련자 업무 협의 등 민원 해결을 위한 공간이다.

거제시에서 추진하게 될 ‘시민 신문고’ 제도는 시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시장이 직접 듣기 위해 ‘시민신문고의 날’ 을 매월 2, 4주 수요일(오후 3시)에 운영하며, 애로사항에 대한 면담을 요청하는 시민들을 만나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만드는 시책으로 시민의 아픔과 애로사항에 대한 행정의 적극적 대응과 해결 노력, 시민과 시장이 만나는 참여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민신문고 대상 민원으로는 다수인 고질 복합 집단 성격의 고충(건의,진정) 민원 중 시장 면담을 요구하는 민원이 되겠으며, 제외 대상으로는 정책 제안, 예산 건의성 주민숙원사업, 공공성이 떨어지는 지극히 사적인 사안,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사안, 동일 사안으로 재면담 신청 건, 시장 면담 전 해결된 건 등이다.

시민신문고 신청은 거제시 홈페이지 ‘시민 신문고’ 코너(8월중 오픈), 시민신문고TF(감사법무담당관 내,055-639-3185), 열린시장실, 직소민원실, 비서실(시장)로 하면 된다.

첫 ‘시민신문고의 날’ 은 오는 8월중 인터넷 ‘시민신문고’ 개설을 완료하고 그 동안 방문, 인터넷을 통해 접수된 민원 중 면담 대상을 선정해 9월 둘째 주 수요일 개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