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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경찰이 꺼져가는 생명 살렸다
작성 : 2014년 07월 31일(목) 11:00 가+가-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이희석) 신현지구대는 신속한 수색 및 대처로 지난 28일 누나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후 연락이 끊긴 A씨(44)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오후 5시 30분께 누나에게 전화를 건 후 연락이 끊겼다.

신고를 받고 관내를 수색하던 경찰은 다음 날 오후 2시 50분 고현동의 한 모텔에서 누군가 불을 피운 흔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투숙객의 인상착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로 의심돼 누나에게 연락, 모텔에 설치된 CCTV를 통해 A씨의 신원을 확인했다.

A씨가 또다시 자살을 기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신현지구대 조규하 경위와 김용훈 경사는 인근 숙박업소 수색에 나서, 같은 날 오후 3시 50분께 시내 B모텔 3층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업주의 협조를 받아 해당 호실을 개방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이 방으로 진입할 당시 방은 연기로 가득차 있었으며 바닥에 번개탄 5개가 타고 있고 A씨는 침대위에 쓰러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욕실 샤워호스로 신속히 불을 진화했으며, A씨는 119구급차로 병원으로 후송,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의 친누나는 “경찰의 신속한 수색과 조치로 동생을 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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