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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풍력단지 주변 멸종위기종 보호시급
중앙환경연합 현장조사 이어 풍력단지 저지 나서기로
작성 : 2014년 08월 22일(금) 13:54 가+가-

풍력단지 작업로가 될 은혜사 입구 진입로

통영거제환경연합이 중앙환경연합과 공동으로 거제풍력단지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통영거제환경연합(공동의장 배진구 박광옥 지옥철)은 21일 문화재청,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보낸 공문에서 ‘거제풍력단지사업’이 멸종위기야생생물에 대한 조사나 저감대책이 전무한 것으로 판단하고,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는 한편, 멸종위기종 보호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 10여년간 생태모니터링을 해온 이 단체와 지역생태연구자들은 “생물종 보호를 위해 그동안 서식지 등을 비공개 해 왔으나, 풍력발전단지 조성으로 이들 보호종 등이 멸절위기 상황에 직면해 공개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환경연합은 여름철 4일, 겨울철 2일간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부실하다며 재조사, 재평가를 요구했다.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남방동사리 조사 및 보존대책,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 애기송이풀 조사 및 보존대책, 팔색조 조사 및 보존대책, 구천댐 상류 수달 조사 및 보존대책, 대형 겨울철새, 철새 이동로 조사 및 보존대책 등을 함께 요구했다.
남방동사리

애기송이풀

한편 거제풍력발전단지조성사업을 다루게 될 경남도도시계획심의원원회는 오는 9월 19일 개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거제환경연합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남북거제지맥과 동서거제지맥의 교차로인 해발 400~500m의 능선축을 따라 폭 5m, 길이 2.5km의 도로(진입로 포함 총 개설도로 약8km)를 개설하고, 높이 130m규모의 발전기 18기를 세우는 대규모 토목공사(절토량 8만2411㎥, 성토량 3만2494㎥, 터파기 1만37㎥,사토 8만3873㎥)로 인해 생태계는 회복불능의 훼손이 불가피해 환경부와 문화재청 등 관계 당국의 철저한 재조사와 보존대책을 촉구했다.

환경연합은 중앙환경연합과 함께 현장조사에 이어 풍력단지 저지에 나서기로 했다.
풍력단지 위치도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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