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중인 (주)한국동백연구소(대표 박원표)는 시 특산품인 동백화장품과 동백오일 상품화 원료로 활용될 2014년산(産) 동백씨앗을 수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매는 오는 22일 부터 통영 산(産) 동백씨앗 수매를 시작으로 수매물량 35톤을 확보할 때까지 국내 동백씨앗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매장소는 정량동에 위치한 (주)한국동백연구소에서 진행되며 수매대금은 kg당 5000원 기준으로 수매 당일 현장 현금지급 또는 계좌로 입금된다.

도서 지역은 택배 수령(20kg 이상시 착불) 또는 수매참여자가 직접 해당 도서면에서 여객선 화물편을 이용, (주)한국동백연구소에 연락과 함께 위탁수송시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인도(월~금, 오전9시~오후5시 30분)할 계획이다.

수매하는 동백씨앗은 2014년도 낙과된 씨앗으로 외관상태는 짙은 흑갈색 또는 흑색을 띄어야 하며 건조상태가 나쁘거나 무게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평균이하의 씨앗 및 노란색 씨앗은 수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매 관련 문의는 한국동백연구소(055-645-2223) 또는 농업기술과 생명자원담당(055-650-6313)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동백씨 수매를 지역내 향토자원을 통한 노인일자리 및 소득원 창출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와 관련해 일선 경로당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