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노선만)는 22일 오전, 군수실에서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에게 고성 교육의 발전과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교육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된 지난 2003년부터 7회에 걸쳐 1억8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3000만 원을 합해 총 기탁액이 2억1000만 원에 이른다.

노선만 본부장은 기탁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고성군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우리 지역의 학생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이 최우선적인 과제이므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의미 있게 써 달라”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할 뜻을 밝혔다.

김오현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은 “이렇게 뜻 깊은 장학금을 기탁 받아 감사하며 기탁자의 뜻을 받들어 장학금의 수혜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인재의 고장 고성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삼천포화력발전소는 ‘함께하는 사랑, 따뜻한 사회’ 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봉사단을 창단하여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고성군 하이면에 소재한 재단법인 덕화장학회에도 지난 1994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30억 원의 장학기금을 출연했으며, 1800여 명의 학생에게 총 1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