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리더 양성을 위해 한국해양대학교와 거제시가 공동으로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를 개설하고 지난 8일 제1기 교육생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박한일 한국해양대학교 총장과 권민호 거제시장이 참석해 32명의 입학생을 맞이했으며, 리더 아카데미 개설과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과 전기풍 거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산업계, 금융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선해양플랜트 리더 아카데미’ 는 기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력 사업으로 중소기업 임직원과 관심있는 시민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3시간 가량,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10주동안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 현황 및 조선해양기자재 이해, 에코-쉽, 셰일가스 등 이슈에 대해 전문강사가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며 세무, 금융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전문지식도 포함돼 있다.

이번 아카데미 이후에도 12월 중순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문의처 051-410-5368,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거제시와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해 9월 거제캠퍼스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