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위령탑 세운다
국가로부터 받은 손해배상금 일부 특별기금 조성
작성 : 2014년 10월 16일(목) 14:36 가+가-

[모닝뉴스/거제인터넷 방송 공동취재]=한국전쟁 후 민간인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로부터 받게 될 손해배상금 가운데 일부를 특별기금으로 모아 위령사업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7일 대법원은 거제민간인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한국전쟁 전후에 국가권력이 무고한 양민을 좌익으로 몰아 학살한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희생자본인은 9000만원, 배우자는 5000만원, 부모와 자녀에게는 각 500만원의 위자료가 지급됩니다.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소송을 진행했던 유족대표자들이 승소한 금액의 일부를 특별기금으로 마련해 내년 말까지 위령탑과 위령공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재하 /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사무국장>
저희 유족들이 상소한 금액의 일부를 이렇게 특별기금으로 마련해서 위령탑과 위령공원 건립에 나서고자 합니다.
거제유족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거제시와 의회에 유해 발굴 및 위령사업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재하 /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사무국장>
거제시는 그리고 거제시의회는 조례와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를 쫒아서 위령공원 및 위령탑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거제민간인 희생사건은 지난 1949년 봄 군과 경찰이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인근 야산과 일운면 지세포 야산, 하청중학교 앞산 등 여러 곳에서 민간인을 재판도 없이 구타와 고문 등 가혹행위를 하고 집단 살해한 사건입니다.
거제에서 한국전쟁 후 보도연맹 등에 연루돼 희생된 민간인은 팔, 구백 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제유족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연초면에 있는 천곡사에서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엽니다.
거제인터넷 방송 백혜인입니다.
서용찬 기자 기사 더보기
지난 7일 대법원은 거제민간인희생자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심에서 한국전쟁 전후에 국가권력이 무고한 양민을 좌익으로 몰아 학살한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희생자본인은 9000만원, 배우자는 5000만원, 부모와 자녀에게는 각 500만원의 위자료가 지급됩니다.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는 지난 3일 정기총회를 열고 소송을 진행했던 유족대표자들이 승소한 금액의 일부를 특별기금으로 마련해 내년 말까지 위령탑과 위령공원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재하 /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사무국장>
저희 유족들이 상소한 금액의 일부를 이렇게 특별기금으로 마련해서 위령탑과 위령공원 건립에 나서고자 합니다.
거제유족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과 관련해 거제시와 의회에 유해 발굴 및 위령사업에 나서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노재하 / 민간인희생자 거제유족회 사무국장>
거제시는 그리고 거제시의회는 조례와 진실화해위원회의 권고를 쫒아서 위령공원 및 위령탑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거제민간인 희생사건은 지난 1949년 봄 군과 경찰이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인근 야산과 일운면 지세포 야산, 하청중학교 앞산 등 여러 곳에서 민간인을 재판도 없이 구타와 고문 등 가혹행위를 하고 집단 살해한 사건입니다.
거제에서 한국전쟁 후 보도연맹 등에 연루돼 희생된 민간인은 팔, 구백 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습니다.
거제유족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연초면에 있는 천곡사에서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엽니다.
거제인터넷 방송 백혜인입니다.
ycseo@mornin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