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의 인기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이 오는 28일 하동에 온다.

경남 하동군은 이날 오후 1시 화개면 부춘리에 소재한 하동녹차연구소에서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출장감정은 개그맨 김종국의 진행으로 진동만·김영복·이상문·양의숙 씨 등 4명의 감정위원이 함께해 고서화(그림), 고서(글씨), 도자기, 민속품 등 군민이 의뢰한 귀중품을 무료로 감정해 준다.

출장감정을 통해 소장한 귀중품의 가치를 평가받고 싶은 군민은 오는 24일까지 TV쇼 진품명품 담당작가(02-781-3152)나 군청 문화관광실 문화재담당(055-880-2370), 해당 읍·면사무소, 팩스(055-880-2369)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소장품 내용만 받고, 의뢰품은 감정 당일 낮 12시 30분까지 현장으로 가지고 가면 된다. 다만 화폐, 우표, 화석, 수석은 감정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출장감정에서 군민이 소장하고 있는 귀중품의 역사와 가치를 무료로 감정 받을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장감정에서 지역의 역사가 담긴 작품은 방송으로 녹화해 3주 후 ‘TV쇼 진품명품’을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