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출신 설대우 교수 에볼라 백신 개발
현재 캐나다에서 동물실험 앞둬 세계가 주목
작성 : 2014년 10월 22일(수) 16:58 가+가-

설대우 교수
거제 출신 설대우(48) 중앙대 약대교수가 에볼라 백신을 개발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원천 기술을 7~8년 전에 개발한 상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이 백신은 현재 동물실험을 앞두고 있다.
설 교수 연구팀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백신을 개발해 연구과정상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없앴다. 독성이 강한 에볼라 바이러스 전체를 이용하는 대신 우리 몸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로 인식할 만큼의 당단백질(glycoprotein)만 따로 떼어내 덜 위험한 감기 바이러스에 넣어 백신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설 교수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위험성이 높은 다른 질병 백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다음 달 캐나다 국립미생물연구소에서 동물실험도 진행한다.
그는 "항체 생성이 확인돼 백신으로서 기능을 갖췄다"며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 동물실험에서도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교수는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도 거쳐야 하지만 만약 에볼라 확산이 최고 위험 수위에 달해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곧바로 백신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설 교수 연구팀은 지난 8년 동안 백신 기반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으며 올 들어 에볼라가 창궐하자 백신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바이러스 등을 취급할 때 요구되는 생물안전등급(BSL) 최고 4등급 시설을 갖추고 있는 캐나다 미생물연구소가 이번 동물실험 비용 일체를 부담한 것도 연구팀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감염자는 9216명이며 사망자는 4555명에 이른다.
오정미 기자 기사 더보기
원천 기술을 7~8년 전에 개발한 상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된 이 백신은 현재 동물실험을 앞두고 있다.
설 교수 연구팀은 우회적인 방법으로 백신을 개발해 연구과정상 일어날 수 있는 감염 위험을 없앴다. 독성이 강한 에볼라 바이러스 전체를 이용하는 대신 우리 몸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로 인식할 만큼의 당단백질(glycoprotein)만 따로 떼어내 덜 위험한 감기 바이러스에 넣어 백신을 제조하는 방법이다.
설 교수는 "안정성이 뛰어나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처럼 위험성이 높은 다른 질병 백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기반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준비 중이며 다음 달 캐나다 국립미생물연구소에서 동물실험도 진행한다.
그는 "항체 생성이 확인돼 백신으로서 기능을 갖췄다"며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까지 동물실험에서도 효과를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 교수는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도 거쳐야 하지만 만약 에볼라 확산이 최고 위험 수위에 달해 해당 국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곧바로 백신이 사용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설 교수 연구팀은 지난 8년 동안 백신 기반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으며 올 들어 에볼라가 창궐하자 백신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바이러스 등을 취급할 때 요구되는 생물안전등급(BSL) 최고 4등급 시설을 갖추고 있는 캐나다 미생물연구소가 이번 동물실험 비용 일체를 부담한 것도 연구팀의 기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서아프리카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감염자는 9216명이며 사망자는 455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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