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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지세포 다기능 어항 침수피해
침수 및 월파피해 종합적인 점검 시급
작성 : 2014년 11월 06일(목) 10:15 가+가-
경남 거제시 지세포 다기능 어항 해양산책로와 공원이 흉물스럽게 변하고 있습니다.

해안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안일한 시공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남해안을 대표하는 미항인 거제 지세포 다기능어항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248억 원을 들여 조성 중입니다.

이 곳은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시설과 친수공간이 조성돼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돌고래쇼 공연장인 거제씨월드와 거제해양박물관 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올 가을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 등으로 다기능어항에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파도가 방파제를 덮치면서 바닥에 설치해 둔 보도블럭들이 파도에 쓸려나가 바닥에 어지럽게 늘려 있습니다.
밀려온 바닷물 때문에 조경목들이 뿌리째 뽑히거나 보시는 것처럼 말라죽어 있습니다.

공원시설 앞쪽에 설치된 방파제 아래로 파도가 통과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해수위가 상승하면 침수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구좁니다.

동해어업관리단이 주도한 이 공사는 지난 8월 거제시가 관리를 위임받았지만 매립지의 월파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찾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밖에도 공원 지역과 지세포마을을 연결하는 소동 해안교도 인도와 교각을 잇는 지반이 꺼지는 등 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는 지세포 해양레포츠지구, 사업지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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