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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내 아내까지 건드리지 마라
6일 기자간담회 통해 자신의 심경 밝혀
작성 : 2014년 11월 07일(금) 19:54 가+가-
[모닝뉴스 / 거제인터넷방송 공동취재]=김한표 국회의원이 14년 전 한 여성사업가에게 빌린 돈을 갚는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6일 거제시 장평동 삼성게스트하우스에서 국정감사 활동과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채무변제에 얽힌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사곡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문제와 청포일반산단에 대한 개인적인 입장, 거제풍력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견해와 국도 5호선 건설, 거제도시가스 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한 여성사업가와의 돈거래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14년전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차용증과 내용증명 을 기자들에게 보이며 변제과정을 해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채권자인 A씨가 지난 6월, 14년 전 채무원금 2억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받았고 이를 갚은 것이 전부였다고 말했습니다.

<김한표 의원>

지난 6월 17일날 한통의 우편물을 받습니다. 한통의 우편물을 받는데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6월 30일까지 전에 빌려줬던 돈 돌려달라 그런 이 한통이 전부입니다. 이 한통의 우편물을 받으면서 그래 내가 어짜피 갚아야 할 것 갚자. 그리 생각해서 돈이 없습니다. 수중에 돈이 없으니까 돈을 좀 빌려달라 제 아는 지인들한테 그래서 돈을 빌렸습니다. 빌려가지고 법정이자 여러분 다 아시겠지만 차용증에 보면 차용금리 법정이자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법정이자까지 합해서 제가 해당금액을 가지고 제 아내하고 지인 한사람하고 같이 함께 가서 그동안 잘 썼다 고맙다. 늦게 줘서 미안하다. 그렇게 전달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이게 얼마냐 그래서 법정이자 5%다. 그러니까 그게 아니다. 그기서 누구한테 전화를 걸어서 그러니까 7%를 받아라 그런이야기를 듣고 그 변제할려고 가져갔던 그 부분을 물론 그 인제 돈이 많으니까 그냥 들고 갈 수 없는 거 잖아요. 은행에서 바로 넣을려고 그랬더니 7%를 달라 라고 그 사람과 연락이 되면서 안 받겠다고 그래서요. 그래서 제 아내가 그기서 안받겠다니까 할 수 없이 나와가지고 다음날 법정이자 5%해가지고 전부 다해서 본인 구좌로 넣은 겁니다. 차용증에 대해서 돈을 다 넣었다 그렇게 한 것이 사실은 전부입니다.

돈은 빌린 시기가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과 대결을 벌였던 지난 2000년 총선기간이었다는 점과 돈을 마련하는 과정 등 지역정가에서는 김 의원이 채무를 변제하는 과정을 두고 각종 의혹들이 불거졌습니다.

<김한표 의원>

정확하게 약정서에 있는 그대로 해서 법정이자해가지고 계산해가지고 그 금원을 다 변제를 했단 말입니다. 그 다음에 그랬는데 여러분들은 이걸가지고 뭐 어떻게 그 돈을 갑자기 마련할 수 있었을까. 그 개개인마다 사정이 다르지 않겠어요. 그래도 국회의원이니까 믿을 만 하다 저사람 돈 때먹지는 않을거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이 금원을 갚는데 도움을 주라 빌려준 것이다. 그런데 그 무슨 의혹이 있다, 뭐 어떻게 그 돈을 구했느냐는 둥 …

김 의원은 채무변제과정에 아내가 원인을 제공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격앙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김한표 의원>

어느 신문에 보니까 김의원 부인 너무 설친다. 참을 수 없는 입의 가벼움 호사가들… 이 기사를 보면 천번만번 내가 양보를 해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한표 의원은 정치를 하기 때문에 혹여 좀 그렇게 할 수 있지만 가만히 있는 내 식구 가족을 건드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김 의원이 6.4지방선거 이후 당선인사를 하지 않은 A씨의 남편을 홀대하면서 채무변제를 요구받게 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한표 의원>

그날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공천 이번에 정말 깨끗하게 했습니다. 일체 돈 공천헌금 안 받고 그건 다 아시는 내용이고 다음날 새벽 4시까지 꽃다발 들고 다 기다렸습니다. 왜 이번 선거만큼 김한표가 처음 시도하는 선거였다. 시장 도의원 세사람 시의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 있는 진력을 다해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정말 기쁜 마음에 축하해주고 싶어서 밤새도록 기다렸습니다. 일찍 끝난데도 있고 안 끝난데도 있고 개표가 그래서 일찍 끝난대에는 다 한사람 씩 올라왔습니다. 와서 그동안 수고했다고 서로 격려도 하고 또 위로도 하고 꽃다발도 걸어주고 박수도 치고 저는 당사에 있는 것이 찾아오고 그래서 쭉 기다렸다. 가장 먼저 끝났음에도 고현이 먼저 끝났잖아요.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오지 않는 사람, 저 옥포나 사등이나 다 와서 고생했다고 서로 격려해주고 위로해주고 정말 저는 또 보람이었고 그 때 생각할 때 저는 국회의원을 무시하는 구나. 오후가 되도록 안오는 사람들에 대해서 아마 우리 내가 찾으니까 옆방에서 전화를 넣었다. 그것도 어느 보니까 짜증을 내었다고 하는데 짜증을 낼게 뭐가 있나요. 다녀가라고 그래서 오는 사람을 보고 나무랐습니다. 그게 예의가 아니다. 나는 밤새도록 꽃다발 들고서 이 선거를 총 지휘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깨끗하게 선거혁명을 치른다고 그렇게 밤낮으로 뛰어다니면서 내 선거처럼 오히려 내선거보다 더 열심히 했는데 왜 첫 당협위원장 되가지고 첫 선거고 그런데도 얼굴 한번 안보이고 그 예의냐 좀 나무랐어요.

김 의원은 채권채무는 사인간의 거래 일 뿐인데 가족을 건드리는 보도는 참을 수 없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한표 의원>

그래서 김한표가 국회의원이 정치한다고 12년간 가족들 지하에 넣어놓고 지하 전세방에서 보냈던 세월을 내가 생각하니까 내가 가족을 위해서도 정말 참을 수 없었다. 전에는 갚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갚았고 이제 내 돈 아니지만 빌려서라도 갚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서 어쩌면 깨끗하게 뭐든지 깨끗하게 옛날에 이런저런 부분이 있으면 하나씩 다 풀고가자 해서 깔끔하게 정리한 그런 부분가지고 우리 식구 입이 가볍니 어떻니 정말 우리식구는 정치하지 말라는 사람이에요. 이리 나와서 다니는 것 조차 싫어할 정도로 그렇게 조심조심하는 사람을 이렇게 막 휘 갈겨가지고 그래도 됩니까.

거제지역의 한 인터넷 언론사는 지난달 27일 ‘참을 수 없는 입의 가벼움’이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김 의원의 아내 B씨의 언행이 이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책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대해 김의원은 지난 3일 자신과 아내의 명예훼손 혐의로 A언론사를 거제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김한표 의원>

앞으로 이 부분은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에 따라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적어도 악의를 갖고 이 한 내용들을 제가 비난 기사 쓴 부분을 다 꼼꼼히 다 읽어보고 그 다음에 잘 못된 내용들을 그 기자들은 확인을 거지치 않았기 때문에 당사자들은 저한테 확인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못된 그 기사를 잘 못쓰는 것 그런데 아마 김 한표를 악마로 몰고 흠집을 내기 위해서 아마 그런 이야기를 안 물었을 수도 있다. 그러니 의도됐다고 불 수 있다. 아마 전화 한통화라도 걸었으면 충분하게 이런 부분은 잘 못 쓰지 않았을 것이다. 반론권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런 사실관계 확인이라든지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조차도 지키기 않았기 때문에 …

김한표 의원과 여성실업가 사이에 빚어진 채무변제과정을 둘러싼 논란은 지역언론사와 명예훼손 다툼으로 이어지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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