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뉴스/거제인터넷방송 공동보도]=전국의 장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제7회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씨름대회가 거제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열전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에서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아마추어 씨름의 최강을 가리게 됩니다.

남녀 체급별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 청년·중년·장년부 90 킬로그램 이하와 90 킬로그램 이상의 체급으로 나눠집니다.



여자부는 60 킬로그램 이하의 매화급과 70 킬로그램 이하의 국화급, 80 킬로그램 이하의 무궁화급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경기가 펼쳐집니다.

<박형국/ 국민생활체육경상남도씨름연합회 회장>

국민천하장사대씨름대회를 우리 거제시에 유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경품도 많이 준비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경기 첫 날인 오늘은 거제지역 고등학생들과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본 경기 사이에 거제지역 고등학생들이 즉석에서 참가한 이벤트 경기가 관중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벤트 경기가 펼쳐지자 자신의 학교에서 출전한 학생의 승리를 바라는 응원 열기가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 대회는 내일부터 MBC플러스 채널에서 전경기 생방송 중계됩니다.

거제인터넷방송 백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