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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거제 청포일반산단 추진 중단 위기
작성 : 2014년 12월 04일(목) 15:55 가+가-
[모닝뉴스/거제인터넷방송 공동보도]=거제시 사등면 청포마을, 예순여덟세대 주민들. 주민들은 청포산업단지가 하루빨리 조성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행사는 이곳에 산업단지 조성과 주민들의 이주계획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입주를 약속했던 기업들이 입주를 포기 하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보다 못한 주민들은 지난 3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신수철 청포산단 대책위원장>
(거제시의) 사곡만 국가산단 조성 발표와 차세대산단 추진 발표로 인해 상대적으로 청포산단 기업 입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미 공유수면 매립을 포함한 허가가 나 있고, 시공사와 금융사 선정 등 제반조건이 완벽히 준비돼 기업입주만 확정되면 바로 보상 착공이 가능한 청포산단을 우선적으로 추진, 조속히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인 지역발전의 길이며 거제시의 재산을 지키는 행정의 당연한 의무이자 현명한 능력입니다.

<손인철 청포산단 대책위원회 국장>
지금현재 거제시 경우는 너무 소홀하지 않느냐, (시공사인)SK에서 요구하는 80% 까지만 분양이 되면 내일 당장이라도 착공이 가능한 여건이 돼 있습니다.

주민들은 현재 사곡만 해양플랜트 산업단지와 덕곡일반산업단지에 비해 환경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거제시의 입장은 다릅니다.

거제시는 공사중단이 기업들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를 강제할 방안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권민호 시장>
청포산업단지는 인허가를 받고 난 이후에 지금까지 6개월단위로 다섯차례 연장했지만, 현재 조선산업 (불황이) 회복이 안되다보니 대우와 삼성을 비롯한 기업들도 신규사업투자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권유도 해봤지만 기업들이 전망이 없으니까 아무도 투자하지 않으려 해서 안타깝습니다. 나머지 12월 까지 (인허가) 연장이 한 달이 남았으니까 저도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만, 이후 청포산단의 추진에 따라서 연장여부를 경남도가 판단하겠지만, 아무튼 지금 조선산업 위축으로 인해 청포산단이 추진 안돼서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행사는 주민들의 이주계획을 추진하고 계약금까지 지급한 상황에서 공사가 중단 돼, 지난 5월 맺은 시공사와 금융권과의 협약도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또 주민들은 거제시가 입주 기업들에게 해양플랜트산업단지로 이전을 회유하는 등 사업을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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