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조찬기도회(회장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는 국회 사무처와 함께 10일 올 한 해를 마감하며 국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희망찬 을미년 새해를 밝혀줄 ‘국회 성탄트리 점등식 및 성탄축하행사’를 가진다.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제안으로 실시되는 이번 ‘성탄트리 점등식’은 국회 개원 66주년 이래 최초로 실시되는 행사이며, 이후 진행되는 ‘성탄축하행사’는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1부 행사는 국회사무처 주관으로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의 인사말과 국회 조찬기도회 회장 홍문종 의원의 축사와 함께 국회 최초의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게 되며, 2부 행사는 국회조찬기도회 주관으로 성탄축하행사를 통해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랑의 쌀 증정식’도 실시한다.

‘사랑의 쌀 증정식’은 204명의 국회 환경미화원들에게 전국 각지(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에서 구입한 쌀 204포대(10kg)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국회조찬기도회 이웃사랑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성탄트리는 국회 중앙분수대에 설치돼 국회를 환하게 밝히게 된다.

홍문종 국회조찬기도회장은 "작은 불빛 하나하나가 모여 큰 성탄트리를 이루듯이 우리 마음속에 밝혀진 작은 희망의 등불 하나하나가 모여 새롭게 화합하는 국회, 더 살기 좋은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서로 나누고 베풀고 섬기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