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능형교통시스템(ITS)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권민호 시장의 공략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국비 68억 2600만원, 시비20억원등 88억 26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 지난 23일 거제시청 통합관제센터에서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기존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시켜 교통시설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으로, 거제시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인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경찰청주관)과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국토교통부주관)을 구축 완료 했다.

교통정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용 CCTV, 노변기지국(RSE), 차량검지기(VDS), 차량자동인식기(AVI) 등 다양한 장비를 설치했고 광자가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통신비용을 줄이고 향후 다양한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거제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은 통합관제센터 내 교통정보센터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차량단말기(CNS), 도로전광표지판(VMS),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도로상 돌발상황 등을 관리하게 되어 거제시 교통서비스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보고회에는 거제시의회 이형철 총무사회위원장, 거제경찰서 경비교통과 김정식 교통관리계장, 거제소방서 조강래 현장대응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