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따뜻한 날씨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남 거제시가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거제스포츠파크일원에서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2015 전국 우수중등부 축구 스토브리그’ 가 열리고 있으며 인천 계양중학교등 12팀 450여명이 참가했다.

하청야구장에서는 리틀야구클럽 10개팀과 중학교 7개팀 500여명이 참가한 ‘ 2015 거제시 유소년 야구스토브리그’가 지난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동안 거제스포츠파크 등 3개구장에서 유소년축구클럽 60팀 900여명이 참가하는 ‘2015(제3회) 홍명보장학재단컵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 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전국유소년클럽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실업축구연맹에서 개최하는 2015 내셔널리그 동계스토브리그도 열린다.

이 대회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거제종합운동장 등 6개구장에서 열리며 김해시청팀 등 실업 5개팀과 대학 5개팀 일본 대학 2개팀등 12개팀 600여명이 참가한다.

거제종합운동장 보조구장내 거제시 씨름장에도 내달 21부터 열흘간 전국 초등부 씨름클럽 10개팀 100여명의 씨름동계훈련이 시작된다.

거제시는 꾸준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펼쳐 유치한 동계전지훈련팀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종목별 협회 관계자에게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참가선수단에게 대회기간 중 여가시간에 관내 주요관광지투어의 기회를 주기 위해 거제관광명소 할인권을 제작 배부하는 등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