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함양군수배 전국여자중학교 친선축구대회’가 8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경기는 지난 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56일간 함양군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받는 꿈나무 여자축구팀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겨뤄 화합을 도모하고 경기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여자 중등부 7팀 211명이 참가한다.

참가학교는 인천가정여중, 안양부흥중, 서울오주중, 대구상원중, 진주여중, 강릉경포여중, 전북삼례여중 등 7개 학교다.

경기방식은 풀리그전으로 첫날 가정여중과 부흥중, 경포여중과 오주중, 삼원중과 삼례여중 등 3회 경기를 시작으로, 1일 3회 경기를 펼친다.

무승부 땐 연장없이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시상은 우승은 우승컵 및 상장과 70만원 상당의 함양농산물을, 준우승엔 준우승컵과 상장 및 상품(50만원상당), 공동 3위(2팀)엔 3위컵과 상장 및 상품(각 30만원상당)이 주어진다.

특별참가상 3팀에게도 트로피와 상장 및 상품(각 20만원상당)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