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삼가면 출신(삼가초등학교 46회 졸업생)인 부산 구포식품 조영만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는 8일 삼가면사무소를 방문해 삼가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구포식품은 조영만‧연미숙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로써 넉넉지 못한 사정에도 불구하고 칠십세 생일을 맞아 칠순잔치를 여는 대신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전했다.

이 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합천군 삼가면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조영만 대표는 삼가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 남다른 고향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