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로컬푸드 농특산물 직매장이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식회사(대표자 장문철)는 3일 하창환 군수, 허종홍 군의회의장, 유순철 도의원, 전자상거래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로컬푸트 직매장 개장식을 가졌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민들에게 지역에서 재배된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합천읍 금양리 142㎡ 면적에 세워졌으며 이곳에서는 쌀, 과일, 신선 채소류, 잡곡류와 가공식품 등 130여 품목을 판매하게 된다.

합천유통(주) 합천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농업인이 직접 가격을 정하고 포장·진열해 판매하는 직거래 유통형태로 합천군 전자상거래 협회와 군 관내 마을기업,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한다.

이번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이동거리와 다단계 유통과정을 축소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고, 소비자와 농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중심의 대안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들어 가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