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설 명절 연휴 ‘구제역 및 AI유입차단 대책’ 을 수립하고 귀성객과 시민, 축산농가에 방역대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는 설명절 연휴기간에도 사등관광안내소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운영, 유입차량의 방역을 강화하고 축산농가는 매일축사 소독과 생석회도포, 농장방문 차량과 사람은 소독 후 진입토록 하는 한편, 설 연휴전후인 16~17일과 23~25일에는 축산농가와 더불어 축협공동방제단을 동원 일제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다중집합장소인 시외버스터미널, 거가대교휴게소, 대우병원 등에 발판소독조 16조, 현수막 12매, 리후렛 4000매를 제작,배포하고, 거가대교요금소와 주요도로 전광판자막을 이용, 귀성객 및 대시민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권태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구제역, AI유입차단을 위해 농장출입과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설 연휴기간동안 축산농가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우리시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