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호 거제시장은 25일 사등면 시도9호선 언양고개 태풍피해복구공사장을 방문, 관계 공무원 및 시공자들에게 조기 준공으로 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시공사부터 공사추진상황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수해복구사업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사업임을 고려, 여름철 우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관리 등 대책을 강구하라” 고 지시했다.

이어 “공사 중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등에 대비, 가배수로 등 설치로 배수처리기능 강화 및 하류지역 토사유출 방지에 주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2014년 발생한 37건의 수해복구공사 중 33건을 완료했으며, 공사 중인 4건도 우기 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국가안전대진단기간인 지난 16일부터 해빙기 급경사지, 대형건축, 건설공사장, 다중집합건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