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가 11일 오전 7시부터 투표에 들어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도서지역의 투표함 수송을 위한 해상경계 강화에 나섰다.

통영해경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는 통영시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등 3개항로에 경비함정 6척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표소가 있는 통영지역 도서는 통영시 욕지도, 사량도, 한산도 등 3곳이며 주변섬인 노대, 두미도, 매물도, 추도 등은 유․도선이 선거인을 수송하고 있다.

도서지역의 투표가 종료되면 유선 2척과 여객선 1척이 지정된장소로 투표함을 수송하게되며 기상악화로 수송이 불가할 경우 경비함정이 직접 수송 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투표함 수송선박 전담 호송함정으로 지정하고 근접배치를 실시하는 한편 만일에 사태에 대비 투표함수송 완료시까지 해상경계를 강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