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보건소가 담뱃값 인상에 맞춰 다양한 연령층과 많은 시민들이 담배의 폐해를 정확히 인식하고 흡연 예방 및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12일부터 금연캠페인 버스를 운행한다.

경남최초로 금연에 대한 공익적 메시지를 담은 버스광고를 밀양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버스 6대의 옆면에 부착,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보건소는 금연버스광고의 지속적인 인지도 모니터링과 효과 평가 등을 통해 버스 운영 대수 증가 및 시외권 버스로의 확대운영도 검토할 방침이다.

금연버스광고와 함께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야간금연클리닉 (매주 수요일 운영) 외에 토요일에도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 60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클리닉은 한 번 등록으로 6개월 이상 관리하는 사업으로 운영이 확대된 금연클리닉을 통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한 미래를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