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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군북 3.20만세운동 제례 행사
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기념식 애국지사 추모
작성 : 2015년 03월 20일(금) 14:54 가+가-

군북 3․20 독립만세운동 제례행사가 20일 열렸다.

[함안/임경엽 기자]=경남 함안군은 20일 오전 11시 삼남(영남, 호남, 충청)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며 독립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했던 군북 3․20 독립만세운동 제례행사를 가졌다.

일제의 탄압 앞에 나라를 되찾고자 독립만세를 부르짖던 애국지사의 얼을 추모하고 선열의 애국심을 선양코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차정섭 함안군수 및 기관·단체장, 유족,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제례행사에는 차정섭 군수가 초헌관으로 나서 군북 3․1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엄숙하게 거행됐으며 재현행사는 하지 않고 간소하게 진행됐다.

차 군수는 “역사적인 군북 독립만세운동을 3.1독립운동정신을 계승하고 순국선열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된 함안3․1독립운동의 연장 선상에 있는 ‘군북 3․20 독립만세운동’에는 약 5000명이 넘는 군중이 참여했으며 일본헌병의 공포탄에도 해산하지 않고 주재소에 돌을 던지며 저항했었다.

이에 포병대와 헌병이 조준사격을 해 강제 해산시켰는데 조선인 사망자는 남자 21명, 여자 1명, 부상자는 남자 17명, 여자 1명이었으며 일본인은 1명 사망, 부상군경 12명에 이르렀다.

이는 참여규모나 사상자 면에서 다른 지역의 만세운동을 압도할 만 한 했다.

임경엽 기자 기사 더보기

isj68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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