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프로모션(대표 조원배)과 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이 주최하고 풍류단시간(대표 강숙현)이 주관하는 풍류&놀이콘서트 가락지(歌樂地) 공연이 다가오는 4월 3일 7시부터 8시30분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가락지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선비문화를 엿볼 수 있는 풍류가곡&전통노래로 편성된 1부, 서민들의 전통연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남사당놀이&서민놀이로 편성된 2부,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민속악&창작국악으로 편성된 3부로 이루어져있다.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과 느림의 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하는 ‘풍류단시가인’과 오랜 전통의 남사당놀이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모인 남사당놀이패 ‘천지개벽’, 그림인 듯 글씨인 듯 세계의 모든 글씨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동심화가 멍석 김문태 작가 등이 출연하여 우리나라의 선비문화와 서민들의 정통연희, 그리고 현대의 옷을 입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한 장소에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장으로 우리고유의 가락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쉽고 재미있는 공연으로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연출한 ‘풍류단시가인’ 강숙현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가와 가곡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전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국악에 대한 생각을 깨고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멋진 공연을 보여드려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공연과 연계한 ‘한복, 박물관과 만나다’展이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선인들의 지혜와 삶이 묻어나는 공연으로 전통문화를 배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우리의 고유한 의복인 한복을 볼 수 있는 전시를 함께 관람 할 수 있는 전시과 나들이를 함께 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풍류&놀이콘서트 가락지’ 공연에 관한 문의는 단디프로모션(전화: 055-681-9822 / 02-396-9822) 또는 이메일 (dandi0815@naver.com)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