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관장 박미경)은 3일 경남 거제시 고현 현대자동차사거리에서 거제경찰서,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 여성명예소장, 거제대학교 사회봉사센터,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 아동학대예방 및 4대 사회악(가정폭력,학교폭력,성폭력,불량식품)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아동학대예방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서명운동을 비롯해 신고요령 등 전단지 배부, 아동학대예방 홍보물품 배포와 함께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 홍보가 이루어졌다.

올 초 인천어린이집 아동학대사건으로 어린이집 CCTV설치 의무화 법안이 논의되는 등 전국적인 이슈가 되었지만 실상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은 낮은 편이다. 사건이 발생해야만 관심을 갖고 방안을 마련하는 국회도 여전히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아동학대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고가 활발히 이뤄져야 근절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은 거제시민에게 다시 한 번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학대가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거제사무소는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순간까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