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임경엽 기자]=제3회 경상남도 지적장애인 축구대회가 오는 11일 의령군 지정면공설운동장에서 의령사랑의집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장애인복지관 경남 어시스트, 의령 사랑의집 꽃미녀FC 등 도내 16개 팀 150여명과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5인제로 한국스폐셜올림픽 축구 규정을 따르며 1그룹에 4팀씩을 배정해 그룹별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회식은 오전 10시, 폐회식은 오후 4시에 열리며 스폐셜올림픽 정신에 근거, 지적장애인의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고 출전 팀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며 지적장애인 축구 저변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이 대회는 (사)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최하고 의령사랑의집, 경남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주관하며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군의회, 한국지엠창원공장, (주)성해플랜트, (주)세라젬, 한국가스공사통영지사, 대풍유통, 천주교마산교구사회복지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