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임경엽 기자]=제5회 의령군수배경남도민바둑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10부터 의령남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선수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 행사는 의령군 주최, 의령군바둑협회 주관으로 NH농협 의령군지부, 경남은행, 경남매일신문, 의령시사신문, 의령군체육회, 의령군생활체육회, 의령교육지원청, 의령 수암사 등이 후원하며 경상남도바둑협회와 경남초등연맹에서 협력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경남도민이 참가하는 대회지만 의령군바둑협회가 바둑 인구 저변 확대와 의령군 및 경남의 바둑발전을 위해 인근 부산, 경북, 대구, 울산 등의 여성부 선수들도 참가 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

참가 부문은 경남 단체전(3명 1팀)을 비롯해 최강부, 시니어부, 여성부, 학생부 등이며 접수 마감은 10일 오후 5시까지로 이틀 연장했다.

참가비는 단체전 3만원, 최강부와 여성부는 개인당 1만원, 학생부 5000원, 시니어부는 무료다. 우승 상금은 단체부 60만원, 최강부 40만 원 등 총 1200여만 원이다.

의령군바둑협회 박성만 수석부회장은 “올해 행사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식전 행사로 7인조 백학색소폰 악단 연주와 K바둑 방송국 녹화 촬영을 비롯해 중식 제공과 경품 추첨 등으로 바둑인들의 한마당 잔치로 진행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