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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종합장사시설 함안하늘공원 착공
총 292억 투입...화장시설 및 6만여기 자연장지 조성

작성 : 2015년 04월 09일(목) 15:13 가+가-

함안군 종합장사시설(함안하늘공원) 착공식 행사 장면

[함안/임경엽 기자]=경남 함안군은 9일 가야읍 사내리 건립 현장에서 차정섭 군수, 김정선 군의장, 도·군의원 및 관내 기관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 종합장사시설(함안하늘공원)착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후보지 공모 등을 거쳐 2012년 12월 이곳에 장소를 확정했다. 군은 그동안 소요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하고 이날 착공식과 더불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292억 원(국비71, 도비8, 군비213억 원)을 투입해 가야읍 사내리 113-1 일대 10만 6891㎡부지에 화장로 3기를 갖춘 3000㎡ 규모의 무공해 최첨단 화장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함안군은 전통적, 관습적 장사문화에 따른 불법묘지 양산을 방지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증가하는 군민의 화장문화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2010년 12월 ‘함안군 공설추모공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가야읍 도항리 산32번지에 조성한 이 추모공원은 총면적 5만 816㎡로서 친환경 납골묘 9600기와 1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과 관리동 및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6만여 기의 자연장지’ 조성과 주변공원화사업도 추진해 이 일대를 장례문화와 연계한 복합적인 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차정섭 군수는 “변화하는 장사 문화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묘지관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장시설과 자연장지시설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 사업과 연계해 장례식장 설치도 적극 검토해 군민들에게 One-Stop장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창원, 진주 등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던 군민들은 이날 착공한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의 완공으로 그간 불편했던 부분들이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경엽 기자 기사 더보기

isj68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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