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시는 올해 착공 예정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시민들과 지역 사회가 주체가 되는 새로운 관광개발 모델을 찾기 위해 이같이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시정에 반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실안 관광지나 비토 관광지가 민간 자본의 유치가 되지 않으면서 수년 동안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기존의 관광개발의 한계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개발의 패러다임을 만든다는 차원에서 이번에 대대적으로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신선한 의견을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참여 방법은 아이디어 공모 신청서(양식)를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메일(ds3166@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로 관광 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을 지역주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경제 활성화에 두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관광자원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복잡 다양한 과정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막대한 투자가 소요되므로 타 지자체에서도 경쟁적으로 관광 산업에 투자를 하고 있지만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데는 많은 애로점이 많다”며 “사천시 관광 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