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청 민원실이 시민의 사랑방으로 변신할 계획이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민선 6기 시민 중심 봉사 행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행정 중심의 공간이었던 시청 민원실이 밝고 특색 있는 카페 분위기로 전면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서류를 신청하고 대기하던 공간으로만 이용하던 기존 민원실을 신세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소통의 공간 카페테리아’ , 작은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컨퍼런스룸’, 대기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등 다양한 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민원실 쉼터 조성사업은 이달부터 2개월간 개선공사를 벌여 오는 6월초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동안 민원대기 구역이 차단되고 소음과 먼지 등의 민원 불편이 다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어 공사 협조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민원인들의 이해를 당부하고 있으며 휴일과 야간 작업으로 민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밀양시청 민원실은 커피향 그윽한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