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올해 청렴도 상위권 진입을 위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도가 주관한 ‘2015 찾아가는 청렴경남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청렴교육에는 전 부서장을 비롯한 청렴업무, 인허가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경남도 반부패 청렴 정책방향과 거제시 맞춤형 청렴 컨설팅을 통해 공직사회의 비리를 근절하고 청렴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신뢰받은 청렴 시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거제시는 지난 1월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자 상 확립 위한 청렴시책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남도 청렴윤리담당 차석호 강사는 “청렴도는 높을수록 국가경쟁력 상승, 국민
소득이 증가하는 만큼 청렴도 향상을 위해 기관장과 부서장의 강력한 부패척결 의지와 전 공직자의 관행적인 부패 근절 노력,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한 청렴윤리 마인드 함양 등 전 공직자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채근 감사담당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는 청렴”이라고 강조하면서 “전 공직자가 청렴을 실천할 때 청렴한 공직사회가 만들어지는 만큼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시책 추진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렴행정을 펼쳐 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5월에 전 직원 청렴교육과 공사·용역, 인허가 등 민원을 신청한 업체관계자 및 민원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해 청렴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