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임경엽 기자] 제15회 의령토요애수박축제가 오는 9일∼10일 2일간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전통농경문화테마파크 의병도시 숲에서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의령토요애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양재명)가 주최하고 NH농협 의령군지부, 의령농협, 동부농협이 주관하고, 의령군, 관내유관기관단체, 토요애유통(주)가 후원한다.

의령토요애수박축제는 전국 시설수박 3대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농산물 공동브랜드 토요애 홍보와 전국 최고 수준의 당도와 문양 수박 특허를 자랑하는 토요애 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재배농민들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축제 1년 전부터 준비한 챔피언수박 50여 점과 문양수박, 패션수박, 수박·색동호박터널 등 여러 볼거리 수박들이 전시 되며, 챔피언수박은 무게 20kg이 넘는 수박들이 대부분이다.

주요 행사로는 풍년 기원제 및 기념식을 비롯해서 마술 및 변검술, 수박관련 게임, 수박골든벨, 김혜연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노래 공연, M.C 허참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수박관련 게임 등이 다채롭게 진행 된다

또 수박화채 무료시식(1일 5000인분) 및 할인 판매행사와 문양수박 공예체험 등 체험행사와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개설 된다.

부대 행사로는 5월 10일 제12회 토요애의령상설소싸움대회가 같은 장소 민속경기장에서 50여 마리의 출전 소로 승부를 가리게 되며, 송아지 1마리와 자전거 등 경품 추첨행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