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피조개 종묘생산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가조도 어민들을 위해 거제시 어업진흥과(과장 남선우) 직원들이 민생챙기기에 나섰다.

가조도 어민들은 올들어 피조개종묘 작황 호조(好調)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거제시어업진흥과는 피조개종묘 생산 현장과 가조출장소를 방문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격려하고 어촌계장 및 중간 판매업자, 가조도발전협의회장등을 만나 이후 대책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가조도 주변 해역에는 45건에 217ha의 어장에 피조개종묘 생산허가가 나있다.

올들어 피조개 종묘생산량은 60여만패에 이르며 현재 5 만여패는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거제시에서는 자율관리어업육성사업비 1억4000만원으로 피조개 살포를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어업인 자율적으로 종묘생산면적을 조정하는등 자구책 마련과, 미래수산업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자세를 주문했다.

거제시 어업진흥과는 앞으로도 수산현장 대해 발로 찾아가는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