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거제시의 일원으로 내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했는지 하루에 10분씩만 생각해 봅시다. 늘 해오던 일이라도 당연시 하지 말고 조금 더 새로운 접근 방법은 없는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봅시다”

지난 6일, 권민호 거제시장이 5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거제시 공직자 스스로 거제 미래 100년의 모습을 상상하며 창조적인 그림을 그려볼 것을 주문한 것이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한 가정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하여 어른 공경운동, 스승 찾아뵙기, 효행자 발굴 포상, 불우한 독거노인과 노인요양시설 지원 등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올바른 보도가 나갈 수 있도록 시정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현안업무를 처리함에 있어서도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10월 말까지 비상방역 근무체제를 유지할 것과, 봄 관광주간 지정에 맞추어 주요관광지 주변 환경정비 및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해 거제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권 시장은 ‘시민을 대할 때 마치 아픈 사람을 돌보듯 하라’라는 정약용 선생의‘시민여상(視民如傷)’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시민 섬김의 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하며 5월 확대간부회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