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선기)은 조합원 및 어업인, 수협직원 등 업계 상호간의 소통을 위해 조합소식지 ‘거제수협(발행·편집인 김선기)’을 지난 1일자로 발행했다.

거제수협 관련 소식지는 김선기 조합장 재임시절이던 지난 2006년 6월말 ‘거제바다’라는 제호로 창간, 발행됐다.

그러나 지난 2009년 김 조합장의 낙선 뒤 폐간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가 지난 3월 김 조합장이 6년여 만에 다시 당선되면서 ‘거제수협’이라는 제호로 재창간 됐다.

김선기 조합장의 선거 공략 중 하나이기도 한 조합소식지 ‘거제수협’은 타블로이드 판형에 12면으로 발행되며 거제지역 어업인들의 소통을 통한 조합발전의 장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선기 조합장은 창간사를 통해 “우리가 늘 자랑스럽게 왼쪽 가슴에 달고 있는 자부심과 자긍심의 상징인 수협 배지가 의미하는 것처럼 어민과 수협, 그리고 정부(행정)가 서로 소통하고 상호협동하면 전국 최고의 수협 실현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우리조합의 밝은 미래를 위해 소통하겠다. 그러기 위해 조합원 및 어업인, 그리고 우리조합의 소식을 전하는 ‘거제수협’을 창간했다”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재창간하는 수협소식지 ‘거제수협’은 조합원 및 어업인의 눈과 귀가 되는 소통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거제수협을 통해 조합원 및 어업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조합경영을 비롯해 수산현안에 대한 정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