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선기)과 백병원 농협 장례식장 하청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홍섭)은 1일 오전 11시 조합장실에서 수협조합원 및 가족들의 장례식장 이용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수협조합원 본인 사망시 빈소, 용품, 식대 등을 포함한 매출액의 5% 할인(외주업체 매출액 제외), 조합원 가족 사망시 빈소 특실을 사용할 경우 염습료 포함 35만 원, 일반실 사용시 25만 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백병원에서 영안실로 운구시 운구료 및 영안실내 봉합비가 무료이며 추가빈소 사용시 30%의 추가 할인혜택이 있다.

김선기 조합장은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조합원들이 실제 알 수 있도록 관련부서 직원들이 적극 홍보하겠다”며 “수협의 근간이 되는 어업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준 백병원 장례식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하청농협 정홍섭 조합장도 “거제수협이나 하청농협은 조합원들이 근간이 되는 비슷한 형태의 조직”이라며 “조합과 조합이 서로 돕고 협력하면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우대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대상자는 거제수협 사원증 또는 조합원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장례식장에 제시하고 사전에 반드시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조합원증은 거제수협 지도과(055-681-2233)로 문의하면 백병원 장례식장 팩스로 즉시 발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