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시장은 시민을 위해 일 한다”
작성 : 2015년 07월 02일(목) 12:49 가+가-

무상급식 문제로 학부모와 현장토론하고 있다.

재선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권민호 거제시장은 자신의 정치철학과 함께 재정운영과 지역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재정운영은 거제의 성장동력을 어떻게 이끌고 갈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권 시장은 거제시의 예산이 거제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럴경우 시 예산만으로 거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권 시장은 안정적 재정운영을 하면서 거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방법,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방안이 민자유치나 민간협력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고현항재개발 사업과 국가산단 조성사업, 한화리조트 등 민자투자 또는 민간협력을 통해 시 예산을 들이지 않고 거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제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간투자 사업이 민자사업자에게 알짜베기를 내어주고 정작 시민들은 부스러기나 챙기게 만든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지만 권 시장은 제대로 된 민자유치를 거제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소통로를 제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이고 있다.

권 시장은 고현항재개발 사업, 국가산단 확정과 관련 “어려운 가운데 고현항재개발 사업이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고 국가산단 확정도 이뤄냈다”며 “이제 다소 의견이 다르더라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현항재개발은 거제시의 새로운 중심을 만드는 것임과 동시에 구도심의 확충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대형주차장, 도로, 공원 문제 등 실시계획에 반영 안 된게 있는데 이같은 부분은 시행사측에 요구해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 공론화 의향’에 대한 <모닝뉴스>의 질문에는 “필요한 요구사항이 반영 안 된 것에 대해서는 이를 반영하기 위한 시민 논의의 장이 필요할 때가 있을 것으로 본다. 상황에 따라 민간조직이 필요하다면 구성해서라도 하겠다” 고 말했다.

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발파 작업시 우려되는 소음, 진동, 토석 반출 등과 관련 그는 “석산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어 잘 안다. 인근 주민들의 민원 우려가 큰 게 사실이고 교통 영향도 큰 문제일 수 있다. 영향을 최소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것 다 버렸다. 300만원대 아파트, 국가산단 등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남은 3년 더욱 분발하고 최선을 다하고 분골쇄신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최근 의회가 학교급식을 의무화하는 개정 조례안을 상정한 의회에 유감을 표했다.

이 개정안이 상위법에 위반된다는 이유다.

권 시장은 “(의회가) 법 위반이 없는 서민자녀지원조례안은 상정하지 않고 상위법 위반인 의무급식 조례안은 왜 상정했는지 유감스럽다. 소리가 좀 높다고 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면 시정활동에 애로가 많은 만큼 이를 잘 고려해 의정활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조례안이 가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홍지사의 무상급식 중단에 경남의 시장, 군수들이 다 동의했지만 이후 논란이 커지면서 일선에 어려움이 많았다. 홍 지사에게 무상급식의 원상회복, 보다 유연한 대응 등을 제가 말씀드린 바는 있다. 무상급식은 돈이 많이 들어 간다. 경남도 20% 지원을 포기하고 학부모들이 2-30%를 부담하면 시 자체적으로 무상급식을 할 수 있겠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사정에서 쉽게 결정내릴 수 없다” 고 말했다.

권 시장은 1일 오후 브리핑룸 밖에서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주장하는 학부모들과 현장토론을 벌였다고 <거제뉴스아이> 가 동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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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cseo@mornin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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