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이동찬)와 통영YWCA성폭력상담소(소장 김유은혜)는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3시30분까지 산양중학교(교장 안재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성문화 체험한마당’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인터넷과 SNS의 급격한 발달로 청소년의 성가치관에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어, 청소년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실천적이고 체험 중심적인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의식과 인권존중 의식을 확립하기위해 실시했다.

이날 체험한마당은 학생들과 교사, 통영YWCA성폭력상담소 소속 성·인권 교육강사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5개의 테마 ‘인권, 사춘기 몸의 변화, 임신과 출산, 성폭력, 피임’ 로 구성된 부스를 팀별로 이동하면서 성에 대한 전반적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게임과 퀴즈, 체험 등을 통해 평소에 지니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청소년 성문화 체험한마당’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성교육의 장으로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성인권 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 형성하는데 도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