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 포로수용소 유적박물관은 지난달 25일부터 7일까지 운영한 호국보훈의 달 ‘국군장병 위문 우체통’에 모인 위문편지를 육군 제8358부대 3대대(거제대대)를 방문, 전달했다.

우체통 운영기간 포로수용소유적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편지쓰기 체험을 통해 나라사랑과 통일염원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이 남긴 편지는 350여 통 이었으며, 이가운데 우수 글 100여 통이거제대대에 전달됐다.

유적공원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 군부대와 시민을 연결하는 매개공간으로서의 현충시설 기능을 활성화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공사와 거제대대는 시민들의 평화 수호 및 나라사랑 활성화를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7~8월 중 군수물자 전시회를, 10~11월에는 어린이체험교실 ‘진짜사나이’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