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5년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커피문화해설 및 체험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적량면 공드림재에 위치한 양탕국 커피문화마을과 연계 운영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커피 전문인력 교육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부 개인물품을 제외한 수강료 전액이 지원되므로 커피문화 및 체험활동 등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 및 경력 단절자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격과정은 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18시 30분∼20시 30분) 등 2개 반으로 나눠 8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양탕국 커피문화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커피 바리스타 과정과 함께 커피사·세계사·인문사 등 커피에 대한 이해, 커피문화해설 및 체험지도에 관한 전문 역량강화 교육 등 총 30시간이며, 85%이상 이수할 경우 수료증과 양탕국 커피문화해설사 인증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모집정원은 총 30명으로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경력단절 및 미취업자, 커피관련 취업 및 창업 준비자, 하동군 거주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city.hado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내달 7일까지 이메일(ytg9470@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특색을 반영한 한국형 커피문화 해설 및 체험 전문가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이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으로 연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양탕국 커피문화마을(080-588-18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