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지난 24일 권민호 시장 주재로 민선6기 시장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공약사업별 추진실적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개최됐다.

민선6기 거제시장 공약사업은 총 66개 사업으로 이 중 시민 신문고 설치 등 6개 사업은 완료됐다.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활성화 등 10개 사업은 완료 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과도한 사업비 대비 효과 저조로 기 보류된 전선지중화 사업을 제외한 49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권민호 시장은 “공약사업은 거제미래 100년을 위한 시민과의 약속임을 잊지 말고,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기 내에 완료해야 하는 47개 사업은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고,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부서장들이 직접 발로 뛰는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공약사업 추진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보면 해결방안이 나타나고, 좋은 성과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연중 시 홈페이지에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게시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고 의견제시도 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