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11월 실시될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활동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국가 기본통계조사로,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대한민국 영토 내에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이들이 살고 있는 거처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모집인원은 총 관리자·조사관리자·조사원 등 98명 규모로, 접수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만 18세 이상의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채용기간 동안 조사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인구주택총조사 및 대규모 통계조사 참여 경험자와 조사지역에 거주하는 자, 장애인, 저소득층 및 다자녀 보육가구를 우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조사요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표본조사구의 대상가구와 기숙 및 사회시설 등을 현장 방문으로 성별·나이 등 52개 항목에 대한 조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사요원으로 활동을 원하는 군민은 접수기간 중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를 통해 직접 등록 신청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다음 달 중 SMS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각종 정책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제공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통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